고난주간 요일별 예수님 행적 십자가 위 일곱 말씀(가상칠언)

4월 고난주간 요일별 예수님의 행적과 십자가 위에서 말씀하신 일곱 말씀, 일명 가상칠언을 함께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주간은 예수님의 생애중 마지막 한 주간으로서 그분이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사명을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난주간 예수님 행적 십자가 위 최후 일곱가지 말씀(가상칠언)

 

고난주간 요일별 예수님 행적 십자가 위 일곱 말씀(가상칠언)

 

 

 

 

 

1. 고난주간 요일별 예수님 행적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을 앞둔 고난 주간 동안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고, 그곳에서 다양한 종교 행사와 가르침에 참여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주일(일요일)에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많은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환호했습니다. 이 행사는 기독교 전통에서 종려주일로 기념됩니다.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행적은 쓰디쓴 쑥과 같습니다.

◈다음은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요일별 일정과 고난 주간 동안 예수님의 행적을 알기 쉽게 요약한 놓은 것입니다.

 

월요일: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많은 군중이 그를 찬양하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영접했습니다.
화요일: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는 또한 종교 지도자들과도 대결했습니다.
수요일: 성경은 이날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지 않습니다. 때때로 "침묵의 수요일"이라고 불립니다.
목요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셨고, 그곳에서 성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는 나중에 가룟유다에게 배신당하고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가룟유다는 결국 스스로 목매어 죽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안타까운 결론입니다.
금요일: 예수님은 재판을 받았고,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는 죽음을 맞아 돌무덤에 묻혔습니다.
토요일: 예수님의 시신은 무덤에 남아 있었습니다. 지키는 자들로 인해 제자들이 훔쳐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요일: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부활하셨습니다. 금요일에 죽으시고, 주일새벽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위의 내용을 좀 더 보완하자면 체포되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었습니다.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이 식사에는 오늘날까지 기독교 예배의 중심으로 남아 있는 성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요일 밤에 예수님은 체포되어 재판과 심문을 위해 종교 및 세속 당국 앞에 끌려갔습니다. 금요일에 그는 가장 심각한 범죄에 대해 유보된 사형 집행인 십자가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고난 주간 동안의 예수님의 행동은 고통과 박해에 직면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가르치고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성주간과 부활절 동안 기독교 전통에서 기억되고 거행됩니다.

 

 

 

 

 

2. 십자가 위 최후 일곱 가지 말씀(가상 칠언)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의 쓰디쓴 잔을 마시게 됩니다. 죄 중에 살면서 죄인 줄 모르는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의로우신 분, 죄 없으신 분이 그 죄를 대신하여 죗값을 치러 주심으로 그를 믿기만 하면 죄용서받는 지상최대의 선물을 모든 인류에게 주셨습니다. 지난날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거룩한 무리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럼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일곱 가지 말씀 일명 가상칠언을 살펴볼까요?

 

십자가에 못박히는 아픔처럼 쓴맛을 내는 민들레이지만 부활하시어 사랑과용서를 보이시는 예수님을 느끼게 합니다.

1.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장 34절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셨고, 고통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아가페사랑을 모범으로 보여주셨으며, 제자들에게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는 무한대의 용서법을 끝까지 실천해 보여 주셨습니다.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장 43절  예수님은 좌우편에 십자가에 달린 강도 둘 중 한 명에게 바로 그날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중의 한명이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부탁하였기 때문이며, 그는 예수님이 의인이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3.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19장 26~27절 예수님은 자신의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시며 죽어가면서도 사랑하는 이들을 진심으로 돌보셨습니다.

4.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장 46절과 마가복음 15장 34절 이 문구는 가장 암울한 시간에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받은 아들 예수님의 인성이 가진 감정과 외로움을 표현한 것으로 봅니다.

5.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이 마르다." 요한복음 19장 28절 예수님은 육체적인 극심한 고통과 목마름으로 오는 물에 대한 인간의 필요를 표현했습니다. 몸 안에 가지고 있어야 할 물과 피를 쏟아내셨기에 그 목마름은 아무도 예측 불가능한 것이며, 십자가 위에서만 알 수 있는 고통의 극치입니다.

6.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장 30절 이 문구는 지상에서의 예수님의 구원사명이 완료되었고, 그분의 육체적 희생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으나 한사람 의인 예수께서 죽어주심으로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을 얻게 하시겠다는 그 일이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7.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 하나이다." 누가복음 23장 46절  예수님은 죽으실 때 자신의 영을 하나님아버지께 맡기시며, 죽어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나타내셨습니다. 인류의 구원사역을 이루시려고 자기의 친아들 예수를 사람으로 보내셔서 사람들의 죄를 담당케 하신 하나님은 곧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기독교인들, 성도들이 궁금해하며 소중히 여기는 내용일 것으로 생각되어 고난주간 예수님 행적과 십자가 위 최후 일곱 가지 말씀(가상 칠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사명을 다지기 위해 고난주간 한 주간을 쉬지 않고 강행군하셨을 그 심정을 느끼시기 바라며, 십자가의 모진 고통 속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되새겨보신다면 고난주간부터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기까지 예수님과 동행한 사람으로 여김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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