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 이후, 그분을 가장 먼저 만난 사람과 만남의 순서

예수님은 성금요일인 오늘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오후 3시경 운명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예수님의 부활 이후, 누구와 처음 만나셨는지 알고 계신가요?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을 중심으로 부활 후 만남의 순서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함께 묵상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찾아온 모습 / 코파일럿 이미지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 그 순서와 의미

 

예수님의 부활하신 사건은 모든 인류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는데 그 이후 예수님께서 누구를 만나셨고, 어떤 말씀을 전햐셨는를알아봅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누구를 만나셨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하며, 그 만남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1.부활 후 만남의 순서와 의미

1) 막달라 마리아 – 부활의 첫 증인

• 본문: 요한복음 20장 1절
•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새벽 미명에 무덤을 찾아간 그녀는 빈 무덤을 보고 울었고,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은 그녀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마리아야."
예수님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심으로,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남았던 자에게 먼저 은혜를 베푸신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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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엠마오 제자들 – 눈이 열린 은혜

• 본문: 누가복음 24장 13~35절
• 예수님의 죽음 이후 낙심한 두 제자는 엠마오로 향하는 길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동행하셨지만, 처음에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떡을 떼는 순간,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분이 예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눅 24:31)
주님은 실망한 자와도 함께하시며, 은혜로 눈을 열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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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자들 – 두려움 속에 임하신 평강

• 본문: 요한복음 20장 19~23절
•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 가운데 예수님이 닫힌 문을 뚫고 나타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이 첫마디는 제자들의 마음을 감싸 안았고, 부활의 메시지를 평안으로 시작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주시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함께 위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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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마 – 의심하는 자에게 주신 직접적 증거

• 본문: 요한복음 20장 24~29절
•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절대 믿지 않겠다고 말했죠.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네 손가락을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돼라."
예수님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의심하는 자에게 직접적인 증거를 주심으로 믿음을 회복시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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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론: 지금도 우리는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만남은 절망한 자, 두려운 자, 의심하는 자에게 모두 열려 있었습니다. 우리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분과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부활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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