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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주인이 외출하면 우울하게 기다리는 스피츠강아지

by 방주 주인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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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인 남편을 너무나 좋아하는 스피츠강아지봉이입니다. 주인이 외출하자 우울해진 얼굴 좀 보세요. 사람이 의리가 있다고 하지요? 과연 사람이 강아지보다 의리가 있을까요?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주인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볼 까요?

주인이 외출해서 우울한 스피츠 강아지 봉이

 

주인이 외출하면 우울하게 기다리는 스피츠강아지

 

 

 

 

 

남편을 너무 좋아하는 스피츠 강아지가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재미있게 글로 표현했으니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해 주시길요.

 

1. 주인이 외출한 후 자리를 지키면서 주인의 차가 들어오는지 봅니다.

우리 집 주변에 차가 많이 다니는데 우리 차를 구별합니다.

엉덩이 붙여놓고, 꼼짝을 안 하고 주인을 기다립니다.

 

 

 

2. 말을 걸어도 개념치 않고, 건성으로 듣습니다.

오직 남편을 기다리는 것 외엔 소음으로 듣나 봅니다.

 

들어오면서 간식 사가지고 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냥 장난 잘 쳐주고, 좋아해 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3. 뒤에서 부르면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오직 그분만을 생각하면서 기특하게도 저렇게 우울하게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해해 주기 힘든 것은 남편이 성격이 강해서

꾸지람할 때는 화끈하게 해 버리는 편이라 상처도 받을 텐데

뭐가 그렇게 좋아서 우울해하며 기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4. 차지나 가는 소리에 주인인가 하고 문 앞으로 가봅니다.

우리 주인이면 내가 발자국소리를 알고 있는데 이상하네~

 

대문소리도 들려야 내가 좋아하는 주인이 오신 건데...

오늘은 우리 주인이 왜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는지...

 

 

 

5. 주인이 안 들어오자 더 우울해집니다.

이상하네, 오늘따라 우리 주인님이 늦어지시네~

 

저를 봅니다. 왜 우리 주인님은 집에 안 올까요?

저도 주인이지만 이 녀석이 남편은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의리의 사나이라고 해둬야겠어요. 남자니까요.^^

 

 

 

6. 다시 뒤로 물러서서 기다려봅니다.

스피츠강아지 봉이가 조금 야속해집니다.

저도 잘해주는데 남편을 지나치게 기다리니까요.

 

 

 

7. 안타까워서 불러봐도 창문을 봅니다.

창문 쪽으로 무슨 소리가 들린 걸까요?

 

 

 

8. 제가 오라고 해도 꿈쩍하지 않고, 보기만 합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주인님을 맞이할 거니까 놔두세요!

 

울 것 같은 표정입니다. 이런 모습 보면 강아지를 버리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담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9. 주인이 들어온 후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있는 강아지

밖에서 들어오자 여기저기 다니는데 보는 있는 중입니다.

 

매일 보는 사이라 그렇게 난리 치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 뿌듯한 것 같아요.

올사람 다 왔구나, 우리 집 식구는 집에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마음 놔야지...

 

 

 

10. 우울했던 스피츠강아지 봉이가 평안을 찾은 표정

지금은 마음에 평정을 찾고 멍 때리는 중이랍니다.

 

뒤편에는 주인님이 있고, 앞에는 간식 주는 집사가 있으니

뭐~바랄 것도 없고, 간식 먹고 싶으면 짖어서 먹으면 되고...

배고플때나 간식이 먹고 싶을때는 짖는 습관이 있거든요.^^

 

 

 

 

 

 

 

 

 

11. 주인을 본 후 기분이 아주 좋아져 버린 강아지

주인이 들어오고 하니 우리 강아지의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넋 빠진 듯 주인을 갈망하며 기다렸었는데 이젠 기분 좋아요.

 

웃으면서 저에게 간식을 간절히 바란다는 표정이네요.

이럴 때는 제가 잘 챙겨주니 서로 통하는 사이라 할 수 있지요.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충분히 사랑을 주고 교감되는 분들이라면 예쁘게 보셨겠죠?

 

강아지들은 어느새 사람과 한가족이 되어버렸어요.

어느 정도 훈련이 되고, 사랑만 충분히 주게 되면 반항도 없고,

위험요소들도 전혀 없더라고요,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지요.

 

가끔 아픈 것만 없다면... 비상사태만 없다면 정말 길게 행복하겠죠?

이제는 표정만 봐도 서로가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 제법 많아졌고,

다시 다른 강아지를 데려온다면 봉이만한 애는 없을 것 같아요.

 

주인이 외출하면 우울하게 기다리는 스피츠강아지봉이는

우리의 명품강아지이며 우울증을 치료해 줬던 강아지랍니다.

 

갱년기 여성들은 특히 활발한 성격인 스피츠 강아지를 입양해서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시고, 상황의 변화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인이 외출하면 우울하게 기다리는 스피츠 강아지에 대한

자세한 상황들을 재미있게 알려드렸습니다. 행복하세요~~♡

 

◈좋은글, 유익한 글들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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