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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강아지 털빗기, 털관리 후 일어난 사건과 강아지가 살아가는 법

by 방주 주인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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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츠 강아지인 우리 강아지는 털을 매일 2번 빗어요.

털이 많아 예쁘긴 하지만 관리하기에는 시간이 걸려요.

털 빗고 나서 일어난 일들인데 재미있으니까 보실래요?

간식을 흡입하고 입을 닦는 중
간식을 먹고 입을 닦는 중

지금 우리 강아지 봉이가 간식을 먹고, 입을 닦고 있어요.

간식을 먹은 후 좀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보이지 않나요?

 

더 먹고 싶은데 너무 빨리 끝난 간식타임이 되었으니..

왜냐하면 간식으로 준 소시지가 강아지용이라 그런지

쉽게 부서지는 게 흠 아닌 득이 되어 버렸다는 거지요.

 

간식을 먹고 기분좋음
간식 먹고 기분 좋음

간식을 먹고, 기분은 좋은데 잔치가 너무 빨리 끝난듯한 못내 아쉬운 표정.

아~내가 너무 빨리 먹었더니 맛도 다 음미 못했네, 아쉽다 아쉬워~

 

 

간식 먹고 기분 좋음
간식 먹고 기분 좋음

그래도 간식을 먹었으니 기분은 좋네 좋아~

우리 주인님은 털을 빗어주는 것도 기분 좋은데

간식도 챙겨주니 너무 좋은 분인 것 같아~

또 한 번 더 빗겨주고, 맛있는 간식 주면 좋겠다~

 

 

 

 

 

 

간식을 씹지 않고 삼켜서 혼나는 중

그렇지만

기분 좋게 놔둘 순 없었답니다.

소시지 간식이었는데 간식이 힘이 없어서

칼로 자르다가 툭 떨어져 버렸고,

이때 다하고,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10cm 정도 되는 걸 씹지 않고,

꿀꺽 넘어 삼켜버리는 참사가 일어났으니까요.

 

간식을 씹지 않고, 삼켜서 혼나는 영상을 보여드립니다.

그래도 그렇지, 기다란 소시지를 씹지않고 삼키다니!

 

 

 

소세지대장 간식
소세지대장 간식

그런데

제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소세지 간식을 그동안에 여러 가지 먹여봤는데

이번처럼 너무 쉽게 분리되는 것은 잘 없었거든요.

 

만약에 쉽게 분리되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했죠.

특이하게 이건 손가락 두 개로 문지르면 떨어져요.

 

오늘 소시지에 관해 글을 쓸려는 게 아니었지만

제조사에서 우리 강아지같이 급한 녀석들 때문에

이런 식으로 잘 부서지게 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봤어요.

 

 

 

 

 

 

혼난 후 표정이 어두워졌어요.
혼난 후 표정이 어두워짐

주인에게 혼난 후 표정이 어두워져 있어요.

주인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니까 눈치 보네요.

 

 

미소로 주인 기분 맞추는 강아지
미소로 주인 기분 맞추는 강아지

 

 

 

 

 

 

미소로 주인의 기분을 맞추려는 강아지입니다.

사람도 이럴 때 미소 짓기 힘들 텐데 말이에요.

 

어쨌든 자기가 주인의 눈밖에 나면 안 되잖아요.

속으로는 어떨까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주인앞에 와서 눈치를 보는 강아지
주인앞에 와서 눈치를 보는 강아지

미안한 마음으로 주인 앞에 와서 눈치를 보니 봐줘야겠죠?

그런데 봐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 체하면 경련 일어나잖아요.

 

강아지가 체해서 부들부들 떨고, 눈알이 돌아갔었던 일이

살아오면서 많이 일어났으니까 저로서는 걱정되는 게 맞죠.

 

 

반성하는 중일까요?
반성하는 중일까요?

반성하는 중일까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앞에 와서 사랑을 다시 갈구하는 기특한 강아지입니다.

우리 스피츠 강아지 봉이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혼냈어도 밉지 않은 녀석, 사랑스러운 녀석이라니까요.

부모에게 혼났을 때 집 나가는 자식보단 우리 강아지처럼

뒤로 다가서는 이런 자세는 사람이 본받아야 할 자세 아닐까요?

 

 

주인의 눈치를 살피는 강아지
주인의 눈치를 살피는 강아지

주인님!

이제 기분 풀어요!

나 좀 잘 봐줘요?

 

예쁘고, 불쌍하고, 사랑스러운 녀석이라고...

주인의 입장과 강아지 입장은 다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수밖에 없잖아요.

주인의 눈치를 살피는 강아지가 안쓰러워요.

 

 

주인의 마음을 읽은 강아지
주인의 마음을 읽은 강아지

주인님, 고마워요.

이젠 소시지를 봐도 꼭 씹어서 삼킬게요.

 

제 걱정되어서 혼낸 것 알겠어요.

주인의 마음을 읽은 강아지 같아요.

 

 

주인에게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는 강아지 표정
주인에게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는 강아지 표정

우리 집 스피츠 강아지가 이런저런 표정으로

주인의 마음을 맞추느라 나름대로 애쓴 결과로

드디어 주인에게 용서받았다는 생각이 드나 봐요.

 

이제는 안심하는 표정을 짓는 것 같아요.

봉이야! 내가 혼내서 마음은 상했겠지만

너를 아껴서 그런 거란다.

 

제발 간식 먹을 때 조심 좀 하자!

건강하게 장수해야 되잖아, 응?

 

오늘은 스피츠 강아지 털 빗기, 털 관리 후 일어난 사건과 강아지가 살아가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좋은 글들이 있어요. 읽어보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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