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봉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꽤도 같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청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다른 강아지들도 그렇겠죠?
꽤 많은 강아지에게 사랑을 줬더니 한술 더 뜨는 강아지를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 강아지 봉이가 주인을 바라보는 이유는 다 알 수가 없어요.
강아지들도 생각하는 수준이 전혀 낮은 건 아니니까요.
잔꽤둥이 봉이가 오늘은 왜 주인을 이런 눈빛으로 보고 있을까요?
며칠 전 25시간이나 외출한 후부터 표정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오늘도 짧은 외출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있으니 기분이 좋겠죠?
한편으로는 또 외출할까 봐 염려하는 면도 있겠죠?
그런 심정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정심도 생기네요.
하지만 모든 생각의 결론은 강아지가 사랑스럽다는 겁니다.
약간은 걱정스러운 얼굴 표정입니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지 저도 다 알지는 못합니다.
강아지가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면
주인의 마음을 한결 편할지도 모르겠어요.
예쁜 둥이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주인을 보고 있군요.
요기서 갑자기 주인이 벌떡 일어나면
눈물이 글썽거릴 것 같아요, 행여나 또 외출할까 봐요.
하지만 아직은 외출하지 않았고, 더위를 식히느라 앉아있었어요.
그러다가 저희 부부는 이웃들에게 떡을 나누어야 해서
2시간 정도 외출했다가 돌아왔어요.
그러니까 2번째 외출이지요.
약간 우울해 보이는 강아지 표정이죠?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온 강아지이지만
일시적으로 표정이 어둡고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보이네요.
아직 며칠 전에 있었던 25시간이란 긴 외출을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도 2번 나갔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은 일이겠죠.
이제 우리 강아지 봉이가 행복을 느끼게 해 줘야겠어요.
살다 보면 사람들도 좋았다 싫었다 하고, 행복과 불행을 넘나드는 삶이잖아요.
주인 부부에게 더없이 행복을 안겨주는 강아지 봉이가
주인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할 거예요.
우울한 표정은 완전히 저만치 보내 버리게 해 줘야겠어요.
아이들도 어릴 때 부모님이 자주 떼어놓으면 불안하다고 하는데
우리 스피츠 봉이에게 그런 불안이 남아있다고 가정한다면
주인이 해줄 수 있는 일들은 그저 사랑해주고, 장난쳐주고, 어루만져주는 것 등이겠죠?
주인을 너무 좋아하고, 같이 있고자 하는 강아지에게 사랑을 못줄 이유는 없잖아요.
저희는 다행스럽게도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너무 잘생겨서 더욱 다행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지금 저런 표정을 보면 사람 같지 않나요? 깊은 시름에 빠진 사람 같은 강아지예요.
저희는 부부가 살지만 가족이 하나 더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강아지가 사람 사는 공간에서 저렇게 앉아있는 것이 흔한 것은 아니잖아요.
저희가 봉이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밝아지는 것을 느껴요.
항상 사람을 잘 따르고, 따라다니는 것을 잘하는 녀석이거든요.
지금 저런 표정은 행복한 표정에 가깝게 느껴지죠?
사람 같은 강아지, 강아지의 행복한 표정이기도 해요.
예쁜 강아지의 대명사라고 해도 되지않겠어요?
잘생긴 강아지 스피츠 봉이입니다.
그럼 꽤 많은 강아지에게 사랑을 줬더니 한술 더 떠는 모습을 볼까요?
자유분방하게 키워서 인지 우리 강아지 봉이는 자기 기분대로 합니다.
매일 그런 건 아니지만 적어도 오늘은 주인의 요구에 순종을 안 하네요.
처음인 건 아니지만 강아지들도 자기 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주인이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기분을 잘 맞춰준 후에 시켜야 해요.
뜬금없이 악수하자고 하면 안 할 때가 있어요.
우리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지금 생각에 잠겨있는데
주인이 분위기를 깨뜨린 걸까요?
하여튼 오늘은 악수를 안 해주어요.
그 대신 주인의 사랑을 받고 싶은 표현을 하면서
누운 상태로 사랑을 듬뿍 받아 챙기는 걸 보네요.
반려견과 사람이란 정말 좋은 인연인 것 같아요.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살아가는 필연적 존재라고 해두죠.
오늘은 꽤 많은 강아지에게 사랑을 줬더니 한술 더 뜨는 강아지를 소개했어요.
사람도 서로 사랑을 만들어가듯이 강아지들도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가야겠죠.
우리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존재,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존재가 반려견인 것 같아요.
반려견 가족분들!
꽤가 많아도 밉지 않은 강아지들이죠?
사랑으로 잘 봐주고, 가족의 일원으로 따뜻하게 대해 주면
강아지들이 너무 행복해서 주인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볼 거예요.
꽤가 많아도, 한술 더 떠도 예쁘게 봐주는 우리가 되어요.
우리 같이 더욱 행복해져요~♡
◈다른 내용들도 있으니 꼭 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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