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구 모임이 있어서 포항에 갔는데 점심 후 요즘 자랑할만한 카페가 있다면서 오딘베이커리 카페로 안내받았어요.
친구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기에 이런곳을 알 수가 없는데 포항에 사는 친구가 역대급 카페라 할만한 곳이라며 보여주네요.
오딘 카페는 건물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카메라에 담으려면 건물을 작게 찍을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단체로 출입하는터라 멀리 가서 찍을 수가 없어서 그냥 몸체 부분만 나오게 찍어봤어요.
들어가는 출입문이 손님들을 환영해주고 있어요.
고급스러운 황금색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답니다.
↓찾아가는 길↓
◈위치: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320
구)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222
◈전화: 054 262 0243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까지/연중무휴
◈저녁 6시 30분부터 제빵류 50% 할인(단, 케이크는 제외)
◈메뉴 신청: 1인 1 메뉴
◈주차장: 평일에는 주차 가능하나 주말에는 일찍 도착하시면 됨
이곳은 외진 곳이라 할 수도 있는데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어떻게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차량이 가득 찼고, 한쪽 편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일단 저희는 너무 광대한 오딘 카페 안으로 들어섰고, 놀란 나머지 두리번거리며 안내하는 친구 따라
갔어요. 그런데 더 놀란 것은 그토록 커다란 건물에 손님들이 빼곡하게 가득 차 있었고, 사람들은
왔다 갔다 분주하게 시간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와~ 그동안 수많은 카페를 출입했지만 이곳은 그냥
역대급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리를 찾아다녔어요.
여러 명이 같이 앉아야 하니까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 있는 곳은 우리와 관련이 없게 되는 거예요.
건물의 웅장함에 놀라고, 사람이 많아서 놀랐는데 이제는 함성이 저절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다가 그냥 통째로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되었고, 그냥 와~와~라고
감탄만 연발하게 되더라고요. 누군가 처음으로 이곳에 오시게 된다면 아마 저희와 같은 반응이겠죠?
카페를 즐기는 우리 문화이지만 오딘 카페처럼 특별한 공간은 가히 드물 수밖에 없어요.
바닷가 바로 앞에 이런 식으로 카페를 기획한 것도 놀랍지만 건축하신 분들도 대단하지요.
저희는 바로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단체로 오시면 그냥 탁자와 의자를 옮기면 되니까요.
모임을 끝내고 가실 때는 원상 복귀해줘야 된다는 것 잘 아실 거예요. 창문 밖을 보면서 기분 좋아라 하네요.
주로 오딘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젊은 새댁부터 다양한데
가끔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모습도 봤어요. 부모님들도 오시면 좋은데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오딘 카페 올 때 주의할 점
1. 제가 느낀 점은 나이 드신 어른들은 꼭 붙들고 모시고 다니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선이 분산되어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2. 아이들도 처음 데리고 올 때는 안전교육이 필요할 것 같아요. 떨어질 수도 있는 구조거든요.
3. 장애인 분들도 보호자가 같이 오시는 게 좋겠어요. 너무 좋은데 혼자서는 카페 크기가 커서
걷다가 부딫힐위험도 있거든요. 사람들이 많아서 부딪히기도 하니까요.
오딘 카페에서 친구(지인)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손님들이네요.
너무 멋있는 공간에서 둘이서 나누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단둘이 또는 넷이서 아름다운 공간에서 몇 시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바로 오딘 카페가 아닐까요? 저희도 형제들과 한번 오기로 약속했어요.
오딘카페 메뉴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방금 점심식사를 마치고 들어왔기에 그냥 간단하게 커피정도로
생각하고 왔어요. 만약 다른 케이크이나 빵 종류를 찾으신다면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카페라떼를 시켜서 6,500원이지만 라떼는 부재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 기억하세요.
성탄절을 앞두고 있어서 루돌프 케이크도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혼자서는 안되고 네 사람은 되어야 먹을 수 있겠죠?
오딘 카페에 진열되어있는 카스테라 케이크들이에요.
영상을 보시면 빵이 얼마나 여러 가지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카페라떼인데요, 주로 나뭇잎과 하트를 표시해주어요.
얼마 전에 산청휴게소에서는 로봇이 만드는 백조 라떼를
마셨어요. 사람이 만드는 것과 다를 게 없고 부드러웠어요.
이 카페라떼는 울산에 있는 정자항 가까이에서 마신 겁니다.
부드럽고 커피 향이 알맞게 되어서 좋았어요.
오딘 카페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해보세요.
성탄절 연말연시 주말 모임에 적당한 카페이면서 포항 베이커리 초대형 카페라고 할게요.
성탄절을 맞으면서 앙금이 있는 것들을 청산 해버 리시고요, 불편한 관계도 회복되시면 좋겠어요.
평화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바라심대로 모두가 누리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22년 연말을 맞아 어두웠던 한해의 기억은 지는 해처럼 보내버리시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의 23년을 맞이하는 것이 마땅히 우리가 가져야 할 소망이 아닐까요?
오늘은 성탄절 연말연시 주말 모임을 해보면 모두가 좋아할 것 같은 포항 베이커리 초대형 오딘 카페를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한 번도 안와 본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한 번만 온 사람은 없을 겁니다.
기쁜 크리스마스! 소원 성취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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