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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쫄깃한 면 위에 고소한 호박볶음, 잔치국수 맛집

by 방주 주인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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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지인과 송어 물회를 먹었는데요, 4천 원 오른 14,000이었어요.

저녁시간쯤 집으로 돌아왔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먹고 싶다네요.

남자들은 아내가 여름에 국수 만드는 게 쉬운 줄 알죠? 그래도 좋아하니까 만들었어요.

잔치국수 완성된 것

 

남편들은 아내들이 국수 삶는 게 제일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내분들에게 물으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하진 않을걸요?

 

 

여름에 국수 삶을 때는 아내들의 땀도 같이 흘려야 완성되어요.

하지만 맛있게 먹을 거라 생각하니 좋은 생각으로 하는 거예요.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1. 호박볶음(시간 3~4분 정도)

쥬키니 호박볶음

 

◆호박볶음 할 때는 굵은소금만 넣어도 됩니다.

 

 

 

 

 


2. 멸치 다시마 육수 내는 법(시간 10분)

멸치 다시마 우린 물(육수)

 

◆육수를 낼 때는 멸치 15마리 정도와 다시마 1조각 넣으면 됩니다.

 

 

3. 계란지단과 국수 양념장이 있는데 따로 찍지 못했어요.

계란지단은 국수 2인분일 때 2개를 하면 됩니다.(소금 간은 안 해도 됩니다.)

 

 

4. 양념장은 집간장 4~5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 3쪽,

부추 조금(여름에 파가 억셀 때 사용),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5. 소면 삶는 법(1인분 1000ml, 5컵이니, 2인분은 8~9컵 해도 됩니다.)

국수 소면 삶는 영상

 

◆잔치국수의 제일 중요한 점은 소면을 쫄깃하게 삶는 것입니다.

시간과의 전쟁이라 해두겠어요.

 

 

◈국수 삶는 법을 요약해 드릴게요.

①먼저 물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는 게 좋아요.
②물이 끓으면 소면을 부채처럼 펼쳐서  넣어주세요.
③물이 다시 끓으면 차가운 물을 머그컵에 한 컵 골고루 뿌려주어요.
④물이 다시 끓으면 차가운 물을 머그컵에 한컵 골고루 또 뿌려주어요.

⑤이것이 끓으면 집게로 잡아보고, 국수가 투명하게 되었을 때

찬물에 두 가닥 담가 먹어보세요.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⑥자기 마음에 들 정도가 될 때 국수를 얼른 건져서 찬물에 헹궈내면 됩니다.

 

 

 

 

 

 


6. 소면 씻는 법

소면 씻는 법

 

◆뜨거운 기운이 많기 때문에 얼른 차게 식혀줘야 됩니다.

손이 바쁘게 움직여야 되지요.

 

 

 

7. 잔치국수 상차림 (육수를 넣지 않은 것)

아직 육수를 넣지 않은 잔치국수 상차림

 

◆육수는 식사할 가족이 왔을 때 부어주어야 퍼지지 않아요.

남편이 온 후에 육수를 부어주었습니다.

 

 

8. 잔치국수 한그릇

잔치국수 1인분

 

식당에 가시면 잔치국수가 7,000원 정도 한데요.

두 그릇이면 14,000원을 절약했어요.

 

 

중요한 것은 남편과 함께 식당에서 사 먹는 것보다

잔치국수가 더 맛있게 먹었다는 것이죠.^^

 

 

 

 

 


 

잔치국수 1인분

 

남편은 국수를 좋아해서 폭풍 흡입했어요.

국수를 좋아하는데 제가 자주 안 해준답니다.

 

 

될 수 있으면 밀가루 음식을 덜먹게 하려고 해요.

나이가 들면 소화액도 덜 나오고, 당뇨도 걱정해야 되니까요.

 

 

9. 잔치국수 먹는 중

잔치국수 먹는 중

 

잔치국수의 맛은 말로 표현 불가능해요.

특히 호박볶음을 첨가한 잔치국수보다 더 맛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호박 중에서 주키니 호박이나 조선호박이라고 하는 토종호박이 있는데요,

이것이 제일 깊은 맛과 고소한 맛을 냅니다.

 

 

여름이 되면 호박을 넣어서 먹게 되는데 꼭 이것을 이용해 보세요.

이맛을 알면 아마 계속 찾게 될 것입니다.

 

 

잔치국수 먹는 중

 

남편은 정말 빛의 속도로 먹고, 부엌을 떠났고,

동작이 느린 저는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어요.

 

 

혹시 호박볶음을 더 고소하게 드시고 싶다면

굵은소금과 들기름을 넣어서 볶아보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되었어요.

밖에서 외식하는 것도 어느 정도이지 매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내일부터 하루 한 끼 가볍게 드실 때는 잔치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게 어떨까요?

우리 같이 맛있는 음식 먹고, 행복하고, 건강해져요.~♡

 

 

또 다른 음식도 있으니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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