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있어서 진짜 행복할 때 우리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표정을 보여 드릴게요.
외출이 잦은 탓에 우리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우울할 때가 많이 생기는 게 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주인 부부가 집에 있으면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나 봐요, 보실래요?
첫 번째 이야기
주인이 뒤에 있으니 안심하고 엎드려있는 우리 강아지 스피츠 봉이입니다.
이 자리에서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어요.
그건 주인이 일어날 때입니다.
봉이야! 불렀어요.
왜요?라는 동작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뒤로 보는 것이죠.
왜냐하면 벌써 꽤가 생길때가 된 나이니까요.
봉이야? 두 번째 부릅니다
왜요? 라고 고개를 더 돌려 봅니다.
아니 왜 부르기만 하세요?라는 표정입니다.
세번째 불러봤습니다. 봉이야!
아니, 이 정도로 불렀으면
맛있는 간식이라도 줄려고 그러시나? 하고
뒤로 홱 돌아보는 스피츠 강아지 봉이,
녀석 고개 빠지겠어요.
강아지를 불렀을 때 이런 동작이 흔치 앉죠?
고개를 이만큼이나 돌려서 주인이 걱정됐잖아요.
이 녀석... 얼른 고개 다시 돌리게 해야돼서 일어났다가 앉았어요.
주인으로서 고개 아플까 봐 살짝 신경 쓰이더라고요.
두 번째 이야기
이젠 동작을 바꿔서 엎드려있어요.
심심해하는 강아지입니다만,
주인이 집에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행복해합니다.
행복한 강아지 표정이 보이시죠?
왜요?
주인님이 바깥에만 안 나가면
이렇게 엎드려있어도 행복해요.
세번째 다시 불렀더니
이런 표정까지 짓는데 그냥 두는 건 뭣하지요?
이럴 땐 예뻐서 간식 하나를 주게 되더라고요.
주인을 보고 예쁘게 웃어주기만 해도
간식을 획득하는 매력 강아지랍니다.
세 번째 이야기
스피츠 강아지는 성격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부르면 거의 웃는 표정이거든요.
어쩌면 주인인 우리가 행복하게 잘해줘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데리고 온지 수년이 지나도록
화를 한번 낸 적이 없어요.
강아지 봉이를 보면
표정이 예뻐서 그냥 웃음이 나오니까요.
사람은 감정이 수시로 변하여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동물인 강아지는
늘 주인에게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니
이것만으로도 밥값 이상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주인님은 왜 나를 자꾸 부를까?
분명히 또 간식을 주시려고 부르는 거겠지...
우리 봉이는 주인의 마음을 잘 읽고,
간식 줄 타이밍도 잘 아는 강아지랍니다.
아우, 이제는 간식 줄 때가 되었는데
그만 부르고 간식 좀 주시지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품을 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 강아지 스피츠 봉이에게 간식을 주었어요.
그런데 간식만 주지 않고, 사료에다 넣었더니
깨끗하게 안 먹고 간식만 먹었네요.
미안하다, 봉이야!
그냥 간식만 줄 걸 그랬나?
밥을 남겨 놓았길래 거기에 간식을 넣어줬더니
요즘 식습관이 안 좋아져서 그런지
간식만 가려서 먹었네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이런 식으로 사료를 남겨두는데요,
그냥 자유롭게 놔두고 있어요.
사람도 먹기 싫을 때 밥을 남기듯이
강아지도 속이 편찮을 수 있고,
말못하는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요.
오늘은 주인이 있어서 진짜 행복할 때 나타나는 강아지 표정을 통해
첫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로
스피츠 강아지의 일상을 보여드렸습니다.
◈좋은 글들을 소개합니다. 보고가셔도 좋습니다.
2021.12.22 - [반려견 이야기] - 스피츠 강아지가 간식 위해 주인 앞에서 꾀부리기
2021.12.09 - [반려견 이야기] - 우리 집 명품 강아지 스피츠의 진한 행복이야기
2022.08.02 - [반려견 이야기] - 주인과 소통되는 강아지, 우울증도 치료 되는 스피츠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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