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스피츠 봉이는 성격 좋고 예쁜기로 유명한데요,
주인이 외출할 때와 집에 들어왔을 때 예쁜 반응을 같이 볼까요?
주인 부부가 외출하려고 했더니
가만히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장난을 걸어요.
희한한 게 우리 강아지 스피츠 봉이는
주인이 어디 나가려는 낌새만 있으면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놀자고 한답니다.
심리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왜 꼭 주인이 나가려고 할 때 이러는지.
주인을 붙잡으려는 심리일까요?
남편이 나가자 우리 강아지 봉이가 당황해해요.
붙잡고 싶은데 오늘도 어디를 저렇게 나가는 거야?
또 오늘도 나 혼자 두고 나가 다니 얼마나 오래 있다 오려고?
나하고 놀고 있으면 안 되는 거야?
마구 짖어대며 주인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는 강아지,
속상해서 자꾸 짖어대다가 체념하는 스피츠 강아지예요.
남편이 나가자 저를 보면서 저는 나가지 말라고 하는 표정입니다.
그런데 어쩌지? 나도 나가야 되는데?
사람은 웃는 낯엔 침도 못 뱉는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강아지 봉이를 두고,
나가야 하는 심정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렇게 웃는 강아지를 두고, 우리 부부는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어요.
예쁜 강아지 봉이를 두고, 밖에 나가야 하는 심정이 안타깝네요.
봉이야!
강아지가 아니고 사람이었으면 데리고 다닐 텐데 너무 안타깝구나!
남편 뒤에 앉아서 남편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주인이 자꾸 자주 나가자 마음이 허전한 걸까요?
이제 자기와 놀아주면 좋겠지만 안 놀아줄거면
주인 곁에 앉아있겠다는 스피츠 강아지입니다.
말하자면 주인 바라기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밥도 잘 주고, 간식도 잘 주고, 예뻐해 주는데
이 녀석은 저 보다 남편을 더 좋아하네요.
혼낼 때는 과감하게 혼내는 주인(남편)인데
제가 조금 억울하긴 해도 뭐 어쩔 수 없네요.
제가 글을 쓰고 있으면 우리 강아지 봉이는 밤을 자고 있어요.
평화로운 광경이지요.
행복한 강아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집 스피츠 봉이라고 해요.
세상 모든 근심 다 날려버리고, 주인만 믿고 있는 강아지죠.
오늘은 성격 좋고 예쁜 강아지, 주인이 외출할 때와 돌아왔을 때 반응을 보여드렸어요.
우리 모두 행복하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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