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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행복한 강아지, 가족같은 스피츠의 여름 일상

by 방주 주인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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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더워서 물놀이도 하고, 쇼핑도 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는 요즘,

가족 같은 강아지들은 이런 더위에 무엇을 하고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시죠?

우리 집 행복한 강아지 봉이의 짦막한 일상을 일부 보여드릴게요.

 

주인과 같이 있어서 좋은 강아지

 

우리 집 강아지 봉이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티가나요.

느긋한 인상을 보시면 알 수 있지요.

 

 

주인 곁에 있어서 안심하던 차에 언제 들어왔는지 하루살이가 날아와서

봉이가 순식간에 흡입해 버리네요.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켁켁거리다가 그쳤답니다.

안타깝지만 토해내도록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우리 봉이를 바라보자 이 때다 하고 장난감을 가져오네요.

그저 같이 놀고 싶은 녀석인데 저는 피곤해서 놀아주지 못했어요.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는 스피츠 강아지

 

 

 

 

 

 

 

 

스피츠 강아지 봉이는 주인 부부가 있으면 아이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여요.

평화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세상 근심은 하나도 없는 어린아이처럼 말이에요.

어릴 적에 우리가 그랬었잖아요.

 

 

우리 엄마 아빠만 있으면 세상이 무섭지 않았던

행복했던 그 시절 말이죠.

 

 

주인을 한번씩 보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강아지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

 

날씨가 더워도 우리 강아지는 주인만 있으면 아무 상관없이 좋아요.

행복한 모습이잖아요.

 

 

여름이어도 괜찮아요. 주인만 가까이 있으면 무서울 것 없으니까요.

사람과 강아지는 신기하죠?

 

 

마음으로 의지하는 심리가 있으니까 이런 현상이 있지 않을까요?

주인이 있으면 지켜줄 거라는 안도감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정말 행복한 강아지 스피츠 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행복한 강아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의자에 앉아 있는 주인을 한번씩 살펴보는 강아지
의자에 앉아 있는 주인을 보는 강아지

 

스피츠 강아지가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키우는 강아지 봉이는 사람 같은 때가 많아요.

 

 

분명히 강아지인데도 눈치도 빠르고,

잔꽤도 많은 것을 보면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그저 기가 막혀서 웃곤 한답니다.

 

 

분명히 스피츠 강아지는 자기도 행복하겠지만

우리 견주들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상호 간에 상생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밖에서 소리나는 것을 귀 기울이는 강아지
밖에서 나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강아지

 

저희 집은 앞뒤에 도로가 있어서 차가 다니고 있어요.

어떤 차들은 빵빵 소리를 내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리고,

우리 강아지가 궁금해할 일들이지요.

 

 

 

 

 

 

 

 

우체부 아저씨나 생수 배달 사장님을 우리 강아지가 보면

목숨 걸고 짖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강아지들도 그냥 싫은 사람이 있는 건지는 몰라도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되는데 안 고쳐지네요.

 

 

주인을 보고 있는 강아지
주인을 보고 있는 강아지

 

제가 소파에 왔더니 따라와서 보고 있네요.

이런 기회를 우리 봉이가 잘 안 놓친답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아달라고 보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지요.

지금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 연구를 하고 있을 거예요.

 

 

갑자기 주인이 일어나자 놀라는 강아지
갑자기 주인이 일어나자 놀라는 강아지

 

모처럼 주인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라

강아지가 마음이 안정도 되고,

장난감을 한번 가져와 볼까 하고, 생각하던 중인데...

 

 

갑자기 주인이 일어나서 어딘가 외출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느낀 봉이가

눈이 동그랗게 해서 주인을 보고 있네요.

 

 

울 것 같은 스피츠 강아지
울 것 같은 스피츠 강아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눈물이 맺혀있는 것 같아요.

여름에 더운 날씨에 사람 가족과 같이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깨고 일어서는 주인이 미워질 수도 있겠어요.

 

 

이게 뭔가요?

또 어디 가게요?

나 혼자 두고 어딜 가요?

이런 느낌이죠.

 

 

의문스럽게 쳐다보는 강아지
의문스럽게 쳐다보는 강아지

 

설마 나 혼자 두고 갈 건가요?

요즘 날씨도 더운 데 나 혼자 두고 가면 더워서 또 귓병 날 수 있는데

정말 주인님은 또 어딜 갈려고 그래요?

 

 

제발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를 보고 있어요.

저도 오후 좀 늦게 병원에 약을 받으러 갈 일이 생각이 나는 바람에

갑자기 일어나서 허둥지둥 바쁘게 움직이게 됐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안 됐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갈 수밖에 없었지요.

할 수없이 무더운 여름이라 에어컨을 틀어놓고 나갔어요.

 

 

오늘은 행복한 강아지, 가족 같은 스피츠의 여름 일상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외출하는 것은 행복한 강아지라고 하기엔 조금 미안하네요.

 

 

사람과 강아지, 강아지와 사람 관계가 이렇듯 삶의 차원이

3차원 4차원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하여튼 우리는 그래도 그나마

행복한 강아지, 가족 같은 스피츠의 여름 일상을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하면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과 마음의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키우시는 분들과 좋아하시는 분들 행복해지세요!

 

 

 

◈행복한 스피츠 강아지의 글을 더 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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