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를 보관한 지 5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바람이 살짝 들었어도 가을무 만한 것은 없어요.
오늘은 가을무를 가지고 5분 레시피, 보관 중인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누구나 가능한 레시피입니다.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고 하며, 항암효과와 혈관건강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5분 레시피, 보관 중인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주인을 기다려준 고마운 가을무를 오랜만에 만나보았어요.
정말 궁금했는데 싹이 나 있네요.
속은 과연 괜찮을까요?
가을무를 아이스박스에 보관했거든요.
긴 시간인데 무의 밑부분에 바람이 살짝 들려고 하는 것 외엔
아무 이상이 없어요.
먹어보니 변한 것이 하나도 없네요.
오늘 요리는 해도 되는 맛있는 무입니다.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재료
무 1개, 오이 작은것1개, 대파 약간,
양념
고춧가루 2스푼, 마늘 3쪽, 액젓 2스푼±,
매실 1스푼, 사과식초½스푼, 자일로스 설탕½스푼,
국산 참기름 1스푼, 국산 깨소금 1스푼.
요리하는 법
가을무와 오이를 채 썰어주세요.
대파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념을 배합해서 조물 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무를 채 썰어줍니다.
채칼이 있으면 사용하시는 게 편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칼로 썰었어요.
제가 싫어하는 게 채 써는 것이지만
남편이 좋아해서 할 수없이 했어요.^^
오이는 아주 작은것 한 개를 사용했습니다.
중간부분만하시는 게 좋아요.
가끔 끝부분은 쓴맛이 나더군요.
"무생채 무침 양념장 만들기"
마늘은 싹 나기 전에 빻아서 냉동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우리 시누이 형님이 주신 것 잘 쓰고 있네요.
국산 고춧가루입니다.
태양초 고추가루랍니다.
아주 맵지 않고, 보통 매운맛입니다.
멸치액젓입니다.
까나리액젓도 좋아요.
매실액은 직접 담은 건데요,
아마 10년은 넘었을 겁니다.
설탕은 자일로스 설탕을 쓰는데요,
단맛은 나지만 몸에 흡수율이 낮다고 합니다.
식초는 사과식초가 무난한 것 같아요.
양조식초 같은 경우는 향이 너무 센 것 같더군요.
참기름은 역시 국산이지요.
고소한 맛, 착한 재료입니다.
깨소금도 국산을 사용하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됩니다.
드디어 5분 레시피, 보관 중인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대로
남편이 좋아하는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오이도 좋아하고, 무생채도 좋아하는 남편이 두어 번은
맛있게 먹어줄 것 같습니다.
국산양념이라 색깔이 정말 곱지 않나요?
색깔이 예쁘듯이 맛도 정말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 이런 것조차도 남편이 잘 먹으면
저는 안 먹고 양보하는 편입니다.^^
5분 레시피, 보관 중인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대로 완성했어요.
며칠 전에 제가 창고에 보관 중인 무를 잊어버리고,
무를 한 개 사서 소고깃국을 끓여봤더니
맛이 그냥 너무 아닌 거예요.
가을무를 넣고 끓이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며칠 전에는 이런 얘기를 언니에게 했더니,
멀리서 다른 야채와 무를 한 포대 가지고 와 주었어요.
제가 가을무에 대해 장점을 얘기했더니
바람이 하나도 안 들어간 가을무를 득탬 했습니다.
한참 동안 가을무로 맛있는 요리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은 5분 레시피, 보관 중인 가을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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