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는 취나물이 요즘 인기 있는 반찬인 것 아시죠? 씹는 맛, 고소하고, 깔끔한 맛 내는 법입니다.
데치는 시간과 양념에 따라 맛은 정말 달라진답니다. 취나물은 양념을 적게 하는 게 맛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 잘 아시죠?
최소한의 양념으로 최대한의 맛을 지향하는 게 목적인 요리사입니다.
이웃 친구네 갔다가 맛있는 취나물을 얻어왔습니다.
일 년 만에 만난 식재료가 반갑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지요.
하지만 주부 구단으로 이 정도야 뭐, 해봐야겠죠?
깨끗해서 3번 씻어주었습니다.
두릅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갖다 줬는데 같이 데치려고 합니다.
한꺼번에 넣으면 좋지만 데치는 시간이 다르므로 따로 했습니다.
먼저 소금을 반 움큼 정도 넣어줍니다.
물이 끓을 동안 두릅을 씻어 주었어요.
3~4번이면 되지요.
취나물을 가장 알맞게 데치는 시간은
살짝 씹히는 식감이 좋으시면 1분 30초면 됩니다.
거의 다 익는 게 좋으시면 2분이면 되지요.
제철 생취나물은 연하거든요.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한두 번 씻어주고, 채반에 건져냅니다.
여기서 색깔도 보고, 향도 맡으면서 짜주는데
힘주기가 중요해요.
꽉 짜면 맛 없어지고, 설 짜면 물이 있어서 맛없어요.
힘을 보통으로 물기가 10% 정도만 남겨주세요.
그러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마늘이 냉동에 있던 겁니다.
이걸 무치려는데 남편이 불러서 10분 나갔다 왔더니
마늘 색깔이 이렇게 되었네요.
◐취나물 무침 씹는 맛, 고소한 맛, 깔끔한 맛 내는 법◑
★재료
취나물 400g, 집간장 2큰술, 마늘 5~6쪽, 매실액 1.5큰술, 들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굵은소금 ½움큼, 물 양 1000ml . (싱거울땐 구운 소금 더하기)
★취나물 무침 만드는 법
취나물 데친 것을 적당한 물기만 두고, 짜서 양념을 하나씩 넣어 조물 조물 무쳐주면 맛있게 됩니다.
★취나물 무침을 더 맛있게 하려면
1. 취나물을 적당하게 데쳐야 됩니다.
2. 집간장 맛이 중요해요.
3.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이 맛있어요.
4. 깨소금도 금방 볶은 거라면 정말 맛있어요.
★깜빡했네요.
두릅은 취나물 데친 물에서 데치시면 됩니다.
두릅 데치는 시간은 2분 정도면
씹는 맛 10% 정도 남아 있고, 맛이 좋습니다.
취나물 무침 씹는 맛, 고소한 맛, 깔끔한 맛 내는 법대로 하시면
다른 반찬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취나물 무침, 씹는 맛, 고소한 맛, 깔끔한 맛 내는 법
정말 쉽지만 약간의 차이가 맛을 좌우합니다.
두릅은 지난번 올린 글도 있습니다.
두릅의 초장도 지난번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022.04.12 - [요리 레시피] - 두릅 다듬어 알맞게 데치는 법과 효능
2022.02.20 - [요리 레시피] - 콩나물 볶음 만드는 법, 아삭한 콩나물, 5분 레시피
2022.04.06 - [요리 레시피] - 세상에서 제일 쉽고 맛있는 쑥국 끓이는 법
봄나물이 가짓수가 많지만 보통 우리는 익숙한 것을 좋아하죠.
취나물은 오독오독 씹는 맛이 큰 매력입니다.
◐취나물 효능 (한국투데이 발췌)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해서 소화를 촉진시킨다.
만성 변비에 사용한다.
알칼리성이면서 쌀밥과 잘 맞다.
칼슘 및 철분, 칼륨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취나물 종류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수리취, 떡취, 벌개미취 등
3~5월이 제철이다.
취나물 자주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
취나물무침, 씹는 맛, 고소한 맛, 깔끔한 맛 내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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