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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by 방주 주인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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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스피츠 강아지 사진 1

 

오늘은 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라는 제목으로 재밌는 얘기 해드릴게요.

 

우리 집 강아지는 스피츠 봉이랍니다.

 

집안에서 조그마한 동물인 자기가

주인을 마음대로 컨트롤하려고

항상 떼를 쓰는 녀석이지요.

 

 

스피츠 강아지 사진 2

 

딱 보셔도 눈치가 빠르게 생겼죠?

 

반려견들은

사람 말만 잘 들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때로는

이 녀석과 머리싸움할 때도 있어요.

 

너무 웃긴 얘기죠?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알만한 얘기랍니다.

 

 

스피츠 강아지 사진 3

 

자기들도

인간보다 하등동물로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가는 거겠지요.

 

주인이 하자고 하면

무조건하는

단순한 애들이 아니랍니다.^^

 

 

스피츠 강아지 잠오는 사진 4

 

우리 집 강아지 봉이는

행복견이랍니다.

 

조그만 몸집으로

주인에게 때를 쓸 때는

 

그 누구도 당할 수 없을 정도로

끈기가 대단하여

 

대한민국 반려견 끈기상을 받아야 할 겁니다.

 

 

스피츠 강아지 잠오는 사진 5

 

아직 낮인데

잠이 오고 있는

우리 집 스피츠 강아지 봉이입니다.

 

 

눈치 빠르고 잔꾀 많은 스피츠 강아지, 엎드려 하는 영상

 

잠이 오는 스피츠 강아지 봉이에게

훈련 하기 싫어도 해주는 매너가 있나 볼까요?

 

봉이가 할 수 있는 게 여러 가지인데

오늘은 엎드려해 볼게요.

 

영상 한번 보고 가시죠?

 

 

스피츠 강아지 잠오는 사진

 

얘가 우리집 스피츠 강아지 봉이 맞나요?

 

우리 집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아닌 것 같지요?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는 못난이군요.^^

 

얘가

눈치 백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주인공입니다.^^

 


 

★남편(주인)이 나가자 일어난 일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1

 

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지금 봉이 표정을 보시나요?

엄마 잃은 애 같지요?

 

완전 기가 죽어있는 것 보이시죠?

 

얘가 남편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문을 닫고 나가는 소리에 얼음이 되어 버리네요.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2

 

이제 여기에 얼음 되었어요.

 

엉덩이를 들썩거리더니

자리를 잡더라고요.

 

저는 자리 잡을 때 신경이 쓰였죠.

 

얘는 여기에 자리 잡으면

아무리 불러도 잘 안 듣거든요.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3

 

우리 주인이 나가셨는데

내가 마음 편하게 놀 수가 있나?

 

나는 그게 안 되는 강아지야.

의리가 있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4

 

우리 주인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나하고 얼마나 재밌게 놀아주는데,

주인님 없으면 나는 없는 것이야.

 

기다리다 보면 들어오시겠지.

 

 

주인 나가니 아직 얼음 되다 5

 

아니, 왜 아직 안 오시는 거야?

내가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모르는 건가?

 

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를 보고 계십니다.

 

 

주인 나가니 얼음 되어 잠이 오다 6

 

오모오모, 내가 왜 이래?

잠이 오면 안 되는데, 왜 잠이 오누?

 

 

주인 나가니 얼음 되어 내가 불러도 꼼짝 안하다 7

 

제가 불러봤어요.

 

이렇게 보긴 보지만

멍 때리는 것 같지요?

 

온통 주인 생각밖에 없어요.

 

 

주인 나가니 얼음 되어 내가 불러도 꼼짝 안하다 8

 

희한한 건

제 남편은 스피츠 강아지 봉이가

너무 귀찮게 하면

저에게 데려가라고

혼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도

엄마가 자식을 혼낼 때

자식이 엄마품에 더 안겨 버리는 것처럼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해요.

 

 

주인 나가니 얼음 되어 내가 불러도 꼼짝 안하다 9

 

그런데 자기가 사람도 아니면서

그런 것까지 모두 이해하는 것도 아닐 텐데

 

혼내는 주인을 변함없이 좋아하는 것 보면

인간은 동물에게 더 잘해줘야 될 것 같아요.

 

 

주인 나가니 얼음 되어 내가 불러도 꼼짝 안하다 10

 

끝까지 제 말은 듣지 않더군요.

 

제가 남편이 돌아올 때 영상을 찍었어야 되는데

 

요즘 바쁜 탓에 그것은 찍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난 영상에 있거나

아니면 앞으로 그런 영상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봉이 원래 주인인 아들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

영상도 지난 영상에 있을 거예요.

 

기절할 것 같은 반가움이 담겨있지요.

 

오늘은 눈치 백 단 스피츠 강아지, 주인 나가니 얼음 되다.

를 소개해 드렸어요.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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