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 보니 꿀맛 반찬
오늘은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보니
꿀맛 반찬을 소개합니다.
이웃집에서
가을 무를 몇 개 주셨는데
그것을 비닐에 넣지 않고 그냥 두었거든요.
그랬더니
무의 겉껍질이 꼬들하게 말라가고 있었어요.
이렇게 2~3일간
밖에 두어서 습기가 덜 한 무로
무생채를 해볼게요.
정말 맛있게 변한 무로 생채를 시작합니다.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 보니 꿀맛 반찬
재료
가을무 260g,
양배추 100g,
대파 10cm,
고춧가루 1큰술,
마늘 4~5쪽,
멸치액젓 1~2큰술, (취향대로)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사과식초 1작은술, (취향대로)
깨소금 1작은술.
무생채 무침하기 위해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무는 채를 썰때
길이로 써는 게 더 맛있다는 것 아시죠?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보니
꿀맛 반찬 보여드릴게요.
1. 무채와 양배추채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주세요.
2. 멸치액젓을 넣어줍니다.
간은 취향 맞춰 해주세요.
3. 설탕은 자일로스입니다.
4. 참기름도 넣어주세요.
5. 향긋한 사과식초도 넣어주세요.
6. 사진에는 없지만 깨소금을 갈아서 넣어주세요.
7. 재료를 모두 넣어서 맛있게 무쳐주세요.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보니
꿀맛 반찬입니다.
밖에서 2~3일 지나서인지
물기는 별로 없어요.
하지만 약간 골아서
오히려 씹히는 맛은 좋아지고
달달한 맛이 살아났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이런 맛을 좋아해서
무를 2~3일씩 부엌에 두기도합니다.
이틀전에
양배추를 마트에서
싼 가격에 샀는데
오늘 활용해 봤더니
양배추 맛이 달달하니
합격 맛이군요.
무에서 매운맛이 사라지고
달달한 맛이 살아난 데다가
양배추까지 단맛이 나다니
오늘은 기분이 좋아버렸어요.^^
설탕을 안 넣어도 되지만
남편이 약간 단맛 좋아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설탕을 넣어 보았어요.^^
무는 소화제 역할을 하잖아요.
옛날 어른들이 가을 겨울에
무를 많이 드셔서
대장이 편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남편이
무생채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에요.
지난번에는 단맛을 낼 때
유자차나 생강차를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더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어요.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보니
꿀맛 반찬입니다.
신기하게도
남편이 좋아해서인지
아이들도 맛있어해서
저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무생채 만들 때면
남편이 좋아해서 좋고
아이들 생각하니 좋고
모두 건강해지니 더 좋고
정말 자주 해줘야겠어요.
맛은 묻지 마세요.
누구나 낼 수 있는 맛이랍니다.
미묘한 차이,
한 끗 차이는
손맛 차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아직 가을무가 창고에,
또는 다용도실에,
보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제가 만든 방법은
옛날 엄마들이 즐겨하셨던 방법일 것 같아요.
양배추를 뺀다면
양념은 아마 충당될 것 같고요.
건조한 날씨에 무채 무침은
우리의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죠.
내일은 무채 무침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릴게요.
지금까지
보관 중인 가을 무, 양배추와 무쳐 보니 꿀맛 반찬이었어요.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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