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지 깻잎의 계절이 거의 왔습니다.
우리들 밥상에는 이런 만만한 음식이 자리 잡고, 덤으로 건강을 얻게 됩니다.
우리네 주부들은 같은 식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맛을 내보는데요,
오늘은 가지 깻잎을 다 사용하여 쉬우면서 4~5 일 보관 가능한 볶음 해보아요.
가지는 말캉한 것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안 좋아하지요.
어릴 때부터 입맛을 익혀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지와 깻잎은 우리가 살아갈 동안에 꾸준히 먹잖아요.
우리나라 안에 살 거 라면 이런 재료를 먹어야겠죠.
가지만 볶으면 팬에 붙거나 타서 안됩니다.
양파는 향도 좋고, 가지와 잘 맞는 식 재료라 같이 사용하면 좋아요.
대파도 향을 내주어 좋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양파와 대파를 식용유에 볶아주어요.
◈가지 깻잎 볶음 하는 법
◆재료
가지 6개, 양파 1개, 대파 5cm, 홍고추½개, 풋고추 1개, 깻잎 10장.
◆양념재료
양조간장 4큰술, 멸치액젓 3큰술, 매실액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만드는 법(약 7분)
1. 식용유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다가 가지를 넣어 같이 볶는다.(20초)
2. 양조간장 4큰술과 액젓 3큰술을 넣어 볶는다.(50초)
3. 깻잎을 넣고, 풋고추와 홍고추도 넣어 볶는다.(2분 44초)
4. 매실액 2~3큰술을 넣어 볶다가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볶은 후 뚜껑을 덮는다.(4분 30초)
5. 뚜껑을 열고, 재료를 뒤집어준 다음 다시 뚜껑을 덮어 익힌다.(6분 7초)
6. 6분 28초에 뚜껑 열어 참기름을 넣고, 7분 20초까지 볶은 후 불 끄고 깨소금 뿌려준다.
가지는 찜도, 볶음도 맛있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볶음이 보관하는 날짜가 더 길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외식을 하면서 보니까 반찬들이 짭조름하게 했더군요.
짜운 것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온이 워낙 많이 올라가니까 그렇게 하잖아요.
특히 여름에는 매실을 사용하여 식중독도 예방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게 하면 좋습니다.
가지 깻잎 볶음할 때 깻잎이 푹 익는 게 좋으면
익히는 시간을 더 늘려도 됩니다.
가지 반찬을 남편이 참 좋아합니다.
가지 채국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볶음으로 먼저 보여드립니다.
가지 깻잎 볶음을 보더니 남편은 깻잎부터 먹더군요.
꺳잎에 간이 배이면 정말 향긋하고, 맛있잖아요.
반찬 한 가지를 하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려요.
이렇게 쉽고, 가족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말 다했지요.
시간 내셔서 맛있는 가지 깻잎 볶음 한번 만들어보세요.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해 줄 겁니다.
◈요즘 반찬 레시피보고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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